US 여자 오픈 우승자 김아림 미국행

<커버 스토리>US 여자 오픈 우승자 김아림 미국행: LPGA 신인왕 후보 유력; 2021.03.08 15:23 입력

<div><img alt="<커버 스토리>US 여자 오픈 우승자 김아림 미국행" src="http://www.screengolfnews.com/wysiwyg/PEG/se2_16151845604645.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br></div><div>지난해 12월 LPGA 비회원 출신으로 처음 출전한 US 여자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26). 2021년 시즌에 미국 LPGA무대로 옮김으로써 전세계 골프계가 주목하고 있다. 대형 신인이 LPGA무대에 등장하게 된 것. 호쾌한 장타를 휘두르는 그의 샷이 LPGA 무대 흥행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는 평가다. </div><div> </div><div>US 여자 오픈 우승으로 LPGA 시드 선택권을 가진 김아림은 귀국한 후 숙고 끝에 “LPGA투어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다.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고 내 골프도 더 발전할 수 있는 멋진 기회라 생각해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에 먼저 진출한 선배들로부터 들은 “와서 쳐보면 안다. 겁먹지 말고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더 낫다”는 조언도 미국행 결정에 도움이 됐다. </div><div><br></div><div><b>김아림의 주가는?<br><br></b></div><div>US 여자 오픈 우승으로 김아림은 걸어다니는 광고판이 됐다. 후원업체가 10개에 이른다. 후원 업체와 재계약을 앞둔 시점에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하자 재계약과 신규 계약이 잇따랐다는 것. 메인 스폰서인 SBI저축은행이 재계약을 했고 미즈노, 팬텀, 타이틀리스트, 보이스캐디, 루디, 스카이72, OSP, 엘로엘, 커피스미스 등이 계약을 연장했거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주가가 하늘을 찌른다. </div><div><b><br></b></div><div><b>예상치 못한 기회와 극적 우승 <br><br></b></div><div>김아림에게 US 여자 오픈 우승은 실력 외에도 행운이 따랐다.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19의 혜택을 받은 것. US 여자 오픈은 세계 랭킹 50위까지 참가할 수 있다. 김아림은 당시 세계 랭킹 70위. 출전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지역 예선 대회를 거쳐야 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지역 예선 대회가 없어지고 출전자격도 세계 랭킹 75위까지로 완화됐다. <br><br type="_moz"></div><div>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에서 열린 제 75회 US여자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선두에 무려 5타 차이가 났다. 그런데 16,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후 파 잡기도 쉽지 않은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결과는 역전승. 이로 인해 김아림은 LPGA투어 2년 출전 자격을 얻었다. </div><div><b><br></b></div><div><b>전세계의 관심<br><br></b></div><div>미국 골프닷컴은 김아림이 미국행을 선택하자 유력한 신인왕 후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아림이 2021년 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면 한국은 내리 6년 신인왕을 배출하게 된다. 즉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김세영, 전인지,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 등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신인왕을 뽑지 않았다. 그러니 미국 골골프계가 한국의 김아림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div><div><br></div><div><b>김아림은 누구인가?<br><br></b></div><div>95년 10월 4일생이다. 신장은 175cm. 골프 클럽은 초등학교 5학년때 잡았다. 어렸을 적 수영, 농구, 태권도, 육상 등 다양한 운동을 했다. 남다른 운동 신경을 타고나 운동이 쉬웠다고 한다. 그렇지만 골프만큼은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골프는 해도 잘 안되기 때문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하며 지금까지도 골프를 정말 좋아한다. </div><div>KLPGA 프로 데뷔는 2013년이다. 미국에 먼저 진출, 활동하고 있는 김효주, 백규정, 고진영이 동갑내기이다. <br><br type="_moz"></div><div></div><div><img alt="<커버 스토리>US 여자 오픈 우승자 김아림 미국행" src="http://www.screengolfnews.com/wysiwyg/PEG/se2_16151845599344.jpg" style="font-size: 12pt; max-width: 100%; height: auto;"><br></div><div><br><b>김아림의 장기는?<br><br></b></div><div>드라이버 샷이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59.5야드이다. KLPGA 투어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내리 3년 장타왕을 했다. 그런데도 그의 골프 스타일은 스스로 ‘아웃 복서’라고 한다. 수비적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공격을 할 때만 과감해 진다는 것.<br><br type="_moz"></div><div></div><div><img alt="<커버 스토리>US 여자 오픈 우승자 김아림 미국행" src="http://www.screengolfnews.com/wysiwyg/PEG/se2_16151845601471.jpg" style="font-size: 12pt; max-width: 100%; height: auto;"><br></div><div><b><br>김아림의 기술 지표</b></div><div><br>김아림의 지난해 평균 타수는 72.0345로 25위이다. 평균 퍼팅은 31.0690으로 65위. 그린 적중률은 76.2452로 10위. 그러나 드라이버 거리는 259.5167로 1위이다. </div><div><br><b>통산 몇승했나?<br><br></b></div><div>KLPGA 정규 투어는 2016년부터 시작했다. 우승은 2018년에 찾아왔다. </div><div>2018년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중도해지OK정기계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었다. 이듬해 2019년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통산 2승을 올렸다. <br><br type="_moz"></div><div>김아림은 지난해 상금으로 KLPGA에서 1억8757만6207원을 벌었다. 또 US오픈 우승으로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8천만원)를 벌었다. <br><br type="_moz"></div><div></div><div><img alt="<커버 스토리>US 여자 오픈 우승자 김아림 미국행" src="http://www.screengolfnews.com/wysiwyg/PEG/se2_16151845595903.jpg" style="font-size: 12pt; max-width: 100%; height: auto;"><br></div><div><br><b>김아림은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나?<br><br></b></div><div>김아림은 경남 진해 용원CC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3월3일까지 김기환 스윙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숏게임과 롱게임을 훈련하고 오후 3시30분부터 9홀 연습 라운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r><br type="_moz"></div><div>김아림은 “미국 투어를 중심으로 최근 일정을 조절하는 훈련을 하다보니 LPGA투어에 간다는 사실이 더 체감된다”고 밝혔다.</div><div><br style="clear: both;"><img alt="<커버 스토리>US 여자 오픈 우승자 김아림 미국행" src="http://www.screengolfnews.com/wysiwyg/PEG/se2_16151845606193.jpg"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br></div><div><b><br></b><b>미국 무대에서 승산이 있을까?<br><br></b></div><div>지난해 12월에 미국에서 열린 US 여자 오픈에서 김아림은 26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를 보였다. <br><br>대회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1위였다. 어렵게 세팅된 US오픈에서도 통할 수 있었던 것은 멀리 똑바로 보낼 수 있는 드라이버 샷이 크게 작용했다. 반면 단점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김아림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샷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div><div><br></div><div><b>언제 대회에 출전하나?</b></div><br><div>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비아라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기아클래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제 김아림이 첫승을 신고할지 궁금하다. </div><br style="clear:both;"><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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