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PGA’ 반쪽 대회 속 알찬 성과

<커버 스토리>‘2020 LPGA’ 반쪽 대회 속 알찬 성과: 고진영 상금왕, 김세영 올해의 선수상 차지; 2021.01.05 15:23 입력 | 2021.02.04 15:23 수정

<div><span style="font-size: 12pt;">2020년 LPGA무대는 코로나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한국(계)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다.</span><br><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LPGA 무대에서 가장 큰 이변은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축소였다. 2020년 LPGA 투어 대회는 33개가 예정됐다. 그런데 2월 들어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퍼지자 2월 이후 대회를 즉각 중단했다. 선수와 가족, 취재원, 관중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LPGA대회는 1월에 2개, 2월에 2개 등 총 4개가 열리고 그 이후 대회 개최를 중단, 7월 31일이 돼서야 LPGA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열 수 있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2pt;">그 후 12월 20일까지 취소되지 않은 대회는 열렸지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열린 대회는 모두 18개에 불과했다. 당초 예상했던 대회의 3분의 2도 제대로 열리지 못한 셈이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그런 가운데서도 한국 선수들은 빛을 발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18개 대회 중 10개 대회서 한국(계) 우승</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18개 대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계) 선수들은 모두 9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LPGA 개막전에서 박희영이 우승을 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두각을 드러냈다. </span><br><br><span style="font-size: 12pt;">이미림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또 KLPGA 무대에서 뛰고 있는 김아림은 초청 자격으로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메이저 중의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제패, 세계를 깜짝놀라게 했다. 이에 앞서 김세영이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메이저 대회인 KPMG여자 PGA챔피언십을 우승, 무려 3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t;">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고진영 2년 연속 상금왕</b></span></div><div><br><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커버 스토리>‘2020 LPGA’ 반쪽 대회 속 알찬 성과"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21/1/1612419591346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_id="news_caption" class="">▲<span style="font-size: 12pt;">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를 지켜낸 고진영</span></div></td></tr></tbody></table><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12월 말 기준 LPGA 세계 랭킹은 고진영이 1위, 2위는 김세영, 3위는 박인비가 차지했다. 이어 김효주가 9위, 박성현이 10위를 차지, 세계 랭킹 10위 안에 한국 선수가 5명이나 들었다. LPGA무대에서 한국 선수가 상위권에 가장 많이 포진돼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특히 고진영은 올해 내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켜냈으며, 상금왕까지 차지, 2년 연속 상금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고진영은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우승 상금 규모가 큰 CME그룹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t;">개막전과 마지막 대회를 모두 한국인이 차지했다. 특히 고진영은 올해 4개의 대회만 참가했으나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어 상금랭킹 1위를 지켜냈다. 올해 고진영의 상금은 166만7925달러로 한화 약 18억 원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올해의 선수상에 김세영</b></span></div><div><br><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커버 스토리>‘2020 LPGA’ 반쪽 대회 속 알찬 성과"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21/1/1612419595722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_id="news_caption" class=""><span style="font-size: 12pt;">▲2020년 KPMG 여자 PGA챔피언십 등 2승을 올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세영</span></div></td></tr></tbody></table><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올해 LPGA무대에서 또 한 명의 스타는 김세영.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펠리칸 여자 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통산 11승을 올린 김세영은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추가한 것이 값지다. 올해 2승을 챙긴 김세영은 LPGA 올해의 선수상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span><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2021년 시즌 35개 대회 열려</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2021년 LPGA대회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CME그룹 챔피언십까지 모두 35개의 대회가 열린다. <br><br>코로나가 더 이상 극성을 부리지 않는다면 비록 무관중 경기지만 대회는 거의 모두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 대회도 4월 1일부터 4일까지 ANA인스퍼레이션, 6월 3일부터 6일까 US여자 오픈, 6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이 예정 돼 있다. </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2021 시즌 김아림 LPGA 진출 여부 관심</b></span></div><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커버 스토리>‘2020 LPGA’ 반쪽 대회 속 알찬 성과"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21/1/1612419600427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_id="news_caption" class=""><span style="font-size: 12pt;">▲LPGA에 첫 출전하여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우승한 김아림</span></div></td></tr></tbody></table></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거의 매년 미국의 LPGA무대에는 한국의 뛰어난 선수들이 진출한다. 고진영이 그랬고 그 이전에 박성현이 그랬다. 2021년 시즌에는 US오픈 우승으로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한 김아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r><br>김아림은 장타가 주특기여서 미국 투어 무대에서 승산이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렇지만 김아림은 아직까지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미국무대에 진출할 지에 대해서 “투어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가족, 스폰서, 매니지먼트사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고민한 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br><br></span></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커버 스토리>‘2020 LPGA’ 반쪽 대회 속 알찬 성과"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21/1/1612419605586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_id="news_caption" class=""><span style="font-size: 12pt;">▲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미림</span></div></td></tr></tbody></table><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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