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최연소 제 5 메이저 대회 레이어스챔피언스서 우승

<커버 스토리> 김시우, 최연소 제 5 메이저 대회 레이어스챔피언스서 우승: 김시우 한국 남자 골프 부활의 신호탄 쏘다; 2017.06.02 10:02 입력

<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커버 스토리> 김시우, 최연소 제 5 메이저 대회 레이어스챔피언스서 우승"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17/6/14963652941153.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천재의 귀환인가, 한국 남자 골프 부활의 신호탄인가”</span><br></div><div>김시우(22·CJ대한통운)가 '제5의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자 세계의 언론이 김시우를 집중 조명했다. </div><div><br></div><div>한 언론은 김시우의 우승은 미국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것처럼 획기적인 일이라고도 했다. 또 한 도박업체는 김시우에게 1대 600의 배당률을 주었다. 1달러를 걸면 6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만큼 우승 가능성이 낮은 일이 일어났다.  <br><br type="_moz"></div><div>  <b><> 우승으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br><br></b></div><div>김시우는 이번 우승으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김시우를 보는 시선이나 대우가 확 달라졌다. 직접적인 변화는 상금이다. 우승상금만 189만 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김시우는 이 밖에도 스폰서의 인센티브와 각종 대회 초청비 등을  예상하면 100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스폰서인 CJ대한 통운은 김시우의 우승으로 약 1000억 원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계에서 1억 6000만명이 TV로 김시우가 우승하는 장면을 보았으며 김시우의 모자에는 CJ가 붙어있었다.     </div><div><br></div><div><b><> 결코 쉽지 않은 우승 쟁취<br><br></b></div><div>김시우는 5월 15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플레이어스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쳐 3언더파로서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친 김시우는 2위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3타 차로 제쳤다. </div><div><br></div><div>이 대회는 상금규모가 크고 전통도 있어 제 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만큼 세계 톱 랭커의 골퍼들이 거의 빠짐없이 출전했다. 또 소그래스 TPC는 골프 코스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div><div><br></div><div>긴 드라이버와 정교한 아이언 샷, 퍼팅 등 거의 모든게 완벽해야 우승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대회에서 김시우는 우승을 한 것이다. </div><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커버 스토리> 김시우, 최연소 제 5 메이저 대회 레이어스챔피언스서 우승"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17/6/14963652982948.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b style="font-size: 12pt;"><>최연소 우승<br></b><br></div><div>김시우의 이번 우승은 21세 10개월 16일로 최연소 우승이다. 2004년 애덤 스콧(호주)이 세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23세)을 경신했다. 김시우에게 ‘최연소’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최연소 PGA퀄리파잉 스쿨 통과가 그것이다. 만 17세 5개월 6일로 그 전까지의 최연소 기록인 미국의 타이 트라이언이 2001년에 세운 기록인 17세 6개월 1일을 경신했다. <br><br type="_moz"></div><div>PGA투어에서도 통산 2승을 올린 최연소 우승 기록은 4위이다. 최연소 우승은 타이거우즈(20세 9개월 6일), 다음은 가르시아(21세 5개월 15일), 이어 조던 스피스(21세 7개월 16일), 다음이 김시우이다. 모두 PGA에서 쟁쟁한 선수이다. 이러한 점을 보면 김시우도 대성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div><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커버 스토리> 김시우, 최연소 제 5 메이저 대회 레이어스챔피언스서 우승"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17/6/14963653000113.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div><div><br></div><div><b><>김시우는 누구인가?<br><br></b></div><div>김시우는 1995년 6월 28일 생이다. 속초가 고향이다. 7살 때 아버지에게 골프를 배웠다. 어렸을 때 골프를 재미없어하는 아이들과 달리 김시우는 골프를 재미있어 했다고 한다. 속초 교동초등학교 5학년 때 국가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이것도 최연소 기록이었다. 중2때는 더 대단한 일을 해낸다. 무려 8개 대회에 출전해서 우승을 4회했고 나머지도 모두 준우승을 했다.  중 3때는 프로무대인 신한동해오픈서 6위를 기록했고, 고 2때는 SK텔레콤에서 공동 3위를 했다. 고 2때 프로 무대 정상급으로 부상했던 것이다. </div><div><br></div><div><b><>미국으로는 언제갔나?<br><br></b></div><div>김시우는 고 2때 국내 프로무대에 데뷔를 하지않고 미국으로 갔다. 미국 쿨리파잉 스쿨에 도전했다. 만 17세 5개월 6일에 최연소로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했다. 그러나 나이 제한으로 PGA투어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PGA투어 회원 기준이 18세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br><br type="_moz"></div><div>김시우는 몇차례 PGA투어 대회에 참가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투어카드를 얻지 못했다. 투어카드를 위해서는 2013년 말 2부 투어인 웹닷컴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2015년에 스톤 브레 클래식에서 우승, 그해 9월에 PGA투어 카드를 다시 획득했다. </div><div>2016년에는 윈덤 챔피언쉽에서 PGA 첫 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2부 투어를 전전하며 수없이 한 고생이 다 날아가는 듯했다. </div><div><br></div><div><b><>부상으로 다시 슬럼프<br><br></b></div><div>행운의 2017년이 될 것 같았지만 김시우에게는 불행이 닥쳤다. 드라이버 거리를 늘리기 위해 연습량을 늘린 것이 화근이 됐다. 등허리, 어깨 등에 통증이 왔다. 8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그동안 투어카드 유지를 위해 성적을 내야했던 김시우는 통증속에서도 대회에 참가했던 것이다. 그러나 마음을 바꿨다. 일단 한주 정도 쉬기로 했다. 그것이 주효했던지 한주 쉬고 난 다음 플레이어스 챔피언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div><div><br></div><div><b><>누구에게 골프를 배웠나?<br><br></b></div><div>어릴적에는 아버지 김두영(62)씨에게 골프를 배웠다고 한다. 미국으로 건너가서 스윙 코치에게 1년 정도 골프를 배웠으나 맞지 않아 결별했다. 올해 들어서는 타이거 우즈의 코치인 션폴리에게 배우고 있다.</div><div><br></div><div><b><>김시우 스윙의 장점은?<br><br></b></div><div>“그린에서 도망가지 않는 스윙이 주효했다”고 김시우는 말했다. 단단한 그린에서 볼이 멀리 구르지 않는 스윙을 체득했다.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데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김시우의 드라이버 공식 비거리는 282.1야드이다. 그러나 마음 먹고 치면 언제든지 300야드는 쉽게 넘긴다. PGA 드라이버 랭킹은 166위이다. 그래서 그는 드라이버 거리를 늘리기 위해 맨손 스쿼드, 복근 운동, 팔굽혀펴기 등을 열심히 한다고 한다. 그 덕분에 드라이버 비거리는 점점 늘고 있다. <br><br type="_moz"></div><div>퍼팅도 집게 그립으로 바꿨다. 저스틴 존슨을 보고 영감을 얻었으며 아버지의 권유로 퍼팅 그립을 바꿨다. 그것이 그에게 맞았다. </div><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커버 스토리> 김시우, 최연소 제 5 메이저 대회 레이어스챔피언스서 우승"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17/6/14963653024093.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b><>세계 랭킹은<br></b></span><br></div><div>지난해 윈던 챔피언십 우승과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2승을 한 김시우는 현재 세계 랭팅이 29위이다. 페덱스 랭킹은 22위이다. 이번 상금은 234만 6599달러를 벌었으며 총 상금은 543만2968달러를 벌었다. </div><div><br></div><div><b><>김시우의 미래<br><br></b></div><div>드라이버 거리 282.1야드로서 166위, 드라이버 정확도 55.02%로 171위, 그린 적중률 58.59로 199위, 평균 터팅수 1.795로서 156위, 센드 세이브율 45.05로서 169위 등 공식적인 통계를 보면 김시우는 최상위권이 아니다. 그것은 그동안의 부상으로 컷탈락 등 경기 경과의 성적이 반영됐기 때문일 것이다.<br><br type="_moz"></div><div>그러나 그는 어린 나이에 무섭게 성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인다.       <br>   </div><div>  김시우의 꿈 가운데 하나는 올림픽 우승이다. 그것은 어찌보면 먼 미래이다. 당장 올해만 해도 각종 대회가 열리고 또 메이저 대회도 아직 3개나 남아 있다. 김시우는 6월 16일에 열리는 US오픈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김시우 외에도 안병훈, 왕정훈 등 국내 젊은피 3인방이 참가한다. 김시우에게 메이저 대회 우승은 또 하나의 꿈이며, 실현 가능성이 높다. “최경주 선배가 먼저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고, 이어 나도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속내를 밝혔다.<br><br type="_moz"></div><div>김시우가 제5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이어 앞으로 3개 남은 메이저 대회 우승의 꿈을 하루 빨리 실현하기를 기대해 본다.                  </div><div><br></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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