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LPGA HSBC 챔피언스 우승 ‘시즌 2승’

장하나, LPGA HSBC 챔피언스 우승 ‘시즌 2승’: 세계 랭킹 5위로 껑충…리우올림픽행 청신호; 2016.03.07 10:07 입력

권오훈 기자 j2gal@naver.com

<div><br></div><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350" style="letter-spacing: normal; line-height: 16.8px;"><tbody><tr style="line-height: 16.8px;"><td style="line-height: 16.8px;"><img alt="장하나, LPGA HSBC 챔피언스 우승 ‘시즌 2승’"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16/3/14573128052527.jpg" width="350" align="absmiddle"><br><br></td></tr></tbody></table></div><div>장하나는 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br><br>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2위 폰아농 펫람(태국)을 4타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다.<br><br> LPGA 투어 데뷔 첫해이던 작년 준우승만 4번을 기록하며 좀처럼 우승을 차지 하지 못했던 장하느는 지난달 코츠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고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한국은 시즌 개막전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효주(20·롯데)를 포함해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div><div><br></div><div>1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한 장하나는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순항하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장하나는 12번홀(파5)부터 14번홀(파3)까지 3홀 연속 버디로 펫람과의 격차를 4타로 벌렸다. 18번홀(파5)에서는 과감하게 세컨드샷으로 워터 해저드를 넘겨 2온에 성공한 뒤 2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었다.</div><div><br></div><div>장하나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0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로써 장하나는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성큼 다가섰다. LPGA 시즌 상금랭킹에서도 56만668달러로 1위를 굳게 지켰다.</div><div><br></div><div>한편 양희영(27·PNS)은 11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최운정(26·볼빅), 최나연(29·SK텔레콤), 이미림(27·NH투자증권)은 공동 4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공동 15위(7언더파 281타), 작년 챔피언 박인비는 공동 30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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