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골프장 대표 앞뒤 안맞는 발언으로 빈축

필드 골프장 대표 앞뒤 안맞는 발언으로 빈축: 1심 패소한 (주)골프존이 코스 서비스 중단하자 "왜 중단하냐" 불만; 2015.04.06 15:07 입력

권오훈 기자 j2gal@naver.com

<div><table _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필드 골프장 대표 앞뒤 안맞는 발언으로 빈축"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15/4/1428300428171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_id="news_caption" class="">▲몽베르CC 전경</div></td></tr></tbody></table></div><div><br></div><div>몽베르CC, 인천국제CC, 대구CC 등이 (주)골프존과 저작권침해 관련 법정 공방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 골프장 대표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div><div><br></div><div>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법의 1심 판결후 (주)골프존은 분쟁 중인 몽베르CC, 인천국제CC, 대구CC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 법원의 저작권침해 판결이 나온 상황에서 계속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이는 법을 무시하는 행동이라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는 것이 골프존측의 설명이다. </div><div><br></div><div>이 조치에 대해 해당 골프장들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한 골프장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골프존의 처사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한 불만의 표출로 보여진다. 법원의 결정을 받아 들일 수 없으면 항소하면 되는데 얄팍한 보복행위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br><br>그 동안 (주)골프존에 저작권 관련 소송을 진행하면서 보여준 태도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발언이다. (주)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 해당 코스가 사라진 것이 보복행위라면 골프존의 코스 서비스가 해당 골프장에 이익을 주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div><div>그동안 골프장들이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다.</div><div><br></div><div>사실 골프장은 그 동안 스크린골프업체에 코스를 제공하면서 톡톡한 홍보효과를 봤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스크린골프장에서 코스를 접한 골퍼들이 필드로 이어진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br><br>실제로 스크린골프장에서 예선을 치르고 본선은 필드에서 치르는 형태의 대회도 왕왕 개최되는 만큼 골프장과 스크린골프의 관계는 서로 간 연계를 통해서 골프 이용객을 늘려 온  관계였다. </div><div><br></div><div>이번 저작권침해 법정공방이 줄소송으로 이어지고 코스 서비스가 계속 중단되면 전국 5,400여 개 업주들의 생존권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실제로 한 스크린골퍼는 "몽베르CC의 경우 많은 골퍼들이 즐겨찾는 코스였다. 갑작스럽게 몽베르CC를 이용하지 못하게 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br><br type="_moz"></div><div>또한 현재 골프존을 제외한 스크린골프 업체들은 이러한 소송 하나에 기업의 사활이 좌우될 수도 있다.</div><div><br></div><div>스크린골프 업계에서는 스크린골프가 골프 인구 증가에 기여한 사실들이 명확하고 시장 규모도 1조원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소송은 국내 스크린골프산업 뿐 아니라 국내 골프 산업 전반에 대한 기반을 흔들 수 있는 상황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div><div><br></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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