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컬럼>명 레스너

<발행인컬럼>명 레스너: 2021.03.08 15:12 입력

<div>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발행인컬럼>명 레스너" src="http://www.screengolfnews.com/PEG/2021/3/16151839272332.png" width="36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span style="font-size: 12pt;">골프 구력이 20년이 넘는 어떤 사람이 최근 골프 레슨을 받았다. 그런데 그는 골프 레슨 프로(레스너)로부터 솔직하지만 듣기 편하지 않은 말을 들었다고 했다. </span></p></div><div><br type="_moz"></div><div>즉 그는 그 골프 레스너로부터 “레슨이 별거 있냐. 핵심을 가르쳐 주면 레슨 몇 번이면 끝난다. 그래서 많은 골프 레스너들이 레슨을 오래 하기 위해서 제대로 안 가르쳐 준다. 또 일부 골프 레스너는 레슨 받는 사람의 멀쩡한 스윙 동작을 망가뜨리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 </div><div><br>그 골프 레스너는 다른 레스너들이 그렇게 하지만 자기는 그렇게 안 한다는 취지로 그 말을 한 것 같다는 것. 그런데도 그 레슨을 받는 사람은 혹시 자기가 그러한 대상이 되는 것 아닌지 하고 마음이 찜찜하더라는 것이다. </div><div><br>모든 골프 레스너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일부 골프 레스너들이라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 골프 레스너가 그런 말을 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왜 골프 레스너들이 그런 생각을 할까?</div><div><br>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를 찾는다. 골퍼들도 골프 스윙에 고장이 나거나 실력을 더 향상시키려고 하면 골프 레스너를 찾는다. 그러니 무엇을 고쳐 준다는 점에서 의사와 골프 레스너는 마찬가지이다. </div><div><br>환자들은 명의를 찾아 병원에 줄을 선다. 명의가 한 환자로부터 돈을 벌기 위해 병을 고치지 않고 오래 붙들어 놓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div><div><br>의사가 환자의 병을 고치지 못하면 ‘돌팔이’라는 소문이 퍼져서 환자가 줄어든다. 골프 레스너도 레슨을 잘 못하면 역시 ‘돌팔이 골프 레스너’라는 말을 듣고 레슨 받으러 오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 것이다. </div><div><br>단기간에 환자를 고치는 명의처럼 명 골프 레스너도 망가진 스윙을 단기간에 고칠 수 있을 것이다. </div><div><br>요즘은 소문이 금방 퍼지는 세상이다. 유명한 골프 레스너가 있다면 레슨을 받으러 골퍼들이 줄을 설 것이다. </div><div><br>옛날과 달리 요즘은 골프 레스너들의 수준에 따라 레슨비도 차이가 많다. 한 달 레슨에 15만원 짜리도 있고, 50분을 하는 원 포인트 레슨에 20만원 짜리도 있다. 그 보다 훨씬 비싼 원 포인드 레슨도 있을 것 같다. </div><div><br>골프 레스너들이 돈을 많이 벌려면 하루 24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레슨비를 올려받을 수밖에 없다. 명의처럼 명 골프 레스너가 되면 비싼 값으로 레슨을 할 수 있다. </div><br>그러니까 골프 레스너는 레슨을 받으러 오는 사람을 길게 끌고 가려고 하지 말고, 단기간에 골프 실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골프 레슨을 원하는 사람은 널려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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