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창업한 스크린골프장 점주가 고객들로부터 이 같은 말을 들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탁용원 대표

 

 

프렌즈 스크린Q 하남감일스윗점 탁용원 대표(55)는 실제로 최근 적지않은 고객들로부터 이 같은 말을 듣고 있다. 

고객들이 말하는 새로운 스크린골프는 최근 카카오VX가 발표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이다. 

고객들은 새로움으로 몇가지를 꼽는다. 그 하나가 타석 부분. 

 

 

 

국내 최초로 9개 구동축을 지닌 스윙플레이트에서 다양한 라이를 경험한 골퍼들은 “필드 지형처럼 어렵지만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또 천장에 달려 타석을 비추는 제2의 프로젝터가 벙커나 러프, 또 공을 칠 준비를 하는 동안은 웨이트, 준비가 되면 레디로 각각 글자로 표시한다. 음성만을 귀로 듣는 것보다 타석에 글자까지 표시하니 확실하고 편해졌다. 이 부문에서는 업계 최고이다.

화질도 확 달라졌다. 4K로 선명하면서도 화면은 부드럽다. 그래픽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무엇보다도 퍼팅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준선은 실선으로 표시되고 공과 홀컵 사이에 좌우 경사가 있을 때는 점선으로 

 

 

 

목표 지점을 표시한다. 이젠 홀컵 라이를 얼마나 봐야 할지 일

 

일이 계산하지 않아도 되고 또 목표 지점을 점으로 표시하는 일부 스크린골프 시스템보다 훨씬 편하고 간명해졌다. 

경기도 하남 캐슬렉스골프장 바로 앞에 있는 프렌즈 스크린Q 하남감일스윗점은 최근에 오픈했다. 얼리 어댑터들이 서울 전역에서 몰려들고 있다. 룸도 12개로 넉넉하다.

블랙앤화이트 톤의 세련된 인테리어에 넓은 룸과 넉넉한 주차장, 실내의 깨끗한 공기 등 소위 좋은 스크린골프장이 갖춰야 할 거의 모든 요소를 지니고 있다. 

“한 골퍼는 오늘까지 연속해서 5일을 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존 프렌즈 스크린 시스템보다 10타가 더 나오지만 ‘도전의식’을 자극한다”며 매일 오고 있다는 것. 천장에 달렸던 센서가 바닥으로 내려와 비거리나 방향이 한층 더 정확해졌고, 스윙플레이트가 다양하게 굴곡져 페어웨이나 러프 라이가 까다롭고 퍼팅도 예민해졌다. 어느 시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고 했지만 그 골퍼는 “어려우니까 골프다”라며 도전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트레이닝 모드는 한층 실전적이다. 드라이버를 비롯해서 어프로치, 퍼팅까지 반복해서 특정 홀을 공략할 수도 있다. 

카카오VX의 프렌즈 스크린Q의 모토는 ‘골프의 즐거움이 출렁이게’이다. 카카오VX가 오랜만에 야심적으로 내 놓은 프렌즈 스크린Q는 그것을 경험한 골퍼들에게 즐거움이 밀물처럼 출렁이며 몰려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