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3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4만 달러(약 5천300만 원) 규모로 중국 심천 미션힐스 월드컵 코스(Mission Hills, Shenzhen World Cup)에서 2인 1조, 싱글 및 포섬방식으로 18홀 스킨스 게임으로 진행됐다. 

스킨은 1번 홀은 한국팀이, 2번 홀은 중국팀이, 3번홀은 이월됐고 4번 홀에서 다시 한국이 획득했다. 하지만 일본팀은 5번홀부터 10번 홀까지 누적된 5개 스킨을 차지,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일본팀은 이어 13번 홀에서 세 홀 연속 이월된 스킨을 챙겼다. 유현주와 김하늘로 구성된 한국팀이 14번 홀 스킨을 챙기며 브레이크를 걸었으나 일본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한국은 일본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된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는 골프존이 주최하는 스크린골프 대회로 한국 골프존 서울 미디어 스튜디오, 중국 골프존 베이징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골프존 도쿄 스튜디오를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해 3개국에 생중계하며 글로벌 골프 팬들에게 생생한 스크린골프의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