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파크 창업 독주 3월 24개 늘어
S-GOLF, 3월 10개 브랜드 스크린골프장 증감 추이 조사
S-GOLF, 3월 10개 브랜드 스크린골프장 증감 추이 조사
2024년 04월 05일 17시 00분 입력
3월 스크린골프장 창업 시장은 골프존파크가 독주했다. S-GOLF가 국내 10개 브랜드의 스크린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의 홈페이지 및 설치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3월31일 현재 스크린골프장은 지난달 2월 29일보다 42개가 증 가했다. 이 기간 중 골프존파크가 24개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다음으로는 파온골프가 9개, 이어 프렌즈 스크린이 6개가 늘었다. 이어 케이골프가 2개 늘었으며, SG골프와 지앤씨골프의 슈퍼비전은 각각 1개가 늘었다. 그동안 매장수가 거의 변함이 없던 브라보퍼블릭골프는 1개가 줄었다. 한편 시장 점유율은 비전 및 리얼이 34.41%로 1위, 골프존파크가 27.10%로 2위, 프렌즈 스크린이 21.05%로 3위, SG골프가 10.52%로 4위를 차지했다.
<해설>1분기 매장수 증가 1위는 골프존파크 2위 프렌즈 스크린, 3위는 파온골프 S-GOLF의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의 1분기 실적을 보면 골프존파크가 53개의 매장이 늘었고, 다음으로는 프렌즈 스크린이 34개, 이어 파온골프가 15개, 다음으로는 SG골프가 13개가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부진한 수치이다. 즉 지난해 1분기는 10개 브랜드의 스크린골프장이 210개가 늘었다. 하지만 올해는 133개가 증가한 데 그친 것. 브랜드별로 보면 지난해 1분기 124개가 늘었던 골프존파크는 올해 1분기 53개가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분기 63개가 늘었던 프렌즈 스크린은 올해 1분기 34개가 늘었다. 지난해 1분기 23개가 늘었던 SG골프도 올해 1분기 13개가 증가하는 데 그쳤다. <>창업 열기 한풀 꺾인 듯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스크린골프장 창업이 활발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통계를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보면 그 열기는 한풀 꺾인 듯하다. 물가가 오르고 경기는 부진한 탓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수년째 줄었던 골프존 비전 매장이 늘었다는 점이다. 골프존 비전 매장은 올해 1분기에 3천297개에서 3천307개로 10개가 늘었다. 지난해 1분기 비전 매장은 3천360개에서 3천341개로 19개가 줄었다. 이는 골프존파크 창업증가세 둔화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즉 비전 중고로 비용을 줄이면서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전 중고 제품은 한정돼 있어서 창업이 지속적으로 늘기는 어렵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지앤씨골프와 브라보퍼블릭도 부진 지앤씨골프도 활발한 영업과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올해 1분기 매장이 2개가 느는데 그쳤다. 지앤씨골프는 지난해 1분기에도 매장 수가 3개가 늘긴 했다. 1분기에 매달 1개가 증가한 것. 그런데 올해는 그나마 그러한 실적을 올리지도 못했다. 3개월에 2개가 는 것. 지난해 1분기 모두 4개의 매장을 늘렸던 브라보퍼블릭골프는 올해 1분기 매장이 오히려 1개가 줄었다. 창업으로 매장이 늘긴 하지만 폐업이 더 많기 때문으로 매장 수가 1개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첫째 달인 4월의 통계가 무척 궁금해진다. |
